밍키넷 29.bog1.top ヤ 밍키넷 사이트ァ 밍키넷 트위터オ

[대구=뉴시스] 대구미술관, 2025년 국제전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 전시 (사진=대구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미술관은 18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2025년 국제전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추상회화의 거장 션 스컬리(Sean Scully·아일랜드/미국) 회고전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션 스컬리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최초 개인전으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과 유럽을 기반 9급공무원 급여 으로 활동하고 있는 션 스컬리는 지난 수십 년간 현대 추상회화를 은유와 영성, 휴머니즘으로 이끄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회화 및 사진,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작가는 특히 풍부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에 기반한 독자적인 화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감이 채 마르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채용 전에 여러 겹으로 덧칠함으로써 얻어지는 풍부하면서도 미묘한 색채감과 강한 공간감은 그의 회화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꼽힌다.
작가는 1989년과 1993년 2차례 터너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 그의 작품은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돼 있으며 광범위하게 전시를 하고 있는 동시대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 보증부 에는 196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대표작과 신작을 아우르는 회화, 드로잉, 조각 등 70여 점을 전시하여 그의 예술적 여정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작가를 대표하는 '빛의 벽 Wall of Light', '랜드라인 Landline' 연작을 비롯해 작가 활동 초기인 1960년대의 구상작품, 정밀한 선들이 교차하는 구성의 1970 신용불량 자동차할부 년대 구조적인 격자(Supergrid) 회화, 캔버스 패널 안에 또 다른 패널을 배치하는 인셋(inset) 기법을 활용한 1980년대의 대형 회화, 그 밖에 수채화, 연필 드로잉, 디지털 프린트 등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제작한 4m 높이의 기념비적인 대형 차 할부금 철 조각 대구 스택(Daegu Stack)과 작가 특유의 풍부한 색채로 도색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층층이 쌓아 올린 38을 미술관 야외 공간과 어미홀에 각각 설치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션 스컬리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현대 추상회화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거장 션 스컬리의 풍부한 색채, 구조, 그리고 시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