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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개당 1억원을 넘은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가상 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코인 시장에서 사상 처음 개당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11월 개당 1000만원을 넘어선 지 6년여 만에 가격이 10배로 뛴 것이다.11일 오후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30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99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해외보다 통상 높게 형성되는데, 이를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이날 김치 프리미엄은 7%를 기록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7%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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