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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었다.조 위원장은 배우자·장남·차남·장녀와 함께 총 10억7111만 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이어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7억1700만 원어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이외 김기환 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6억6294만 원), 최민규 서울특별시의정부지원 청년창업대출
원(4억339만원) 순으로 많았다.지자체장·기초단체장 가운데는 이승화 산청군수(6466만 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5394만 원),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1762만 원), 김성 장흥군수(1408만 원) 등이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약 25만 원어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이밖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4021만 원), 신청년창업
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1470만 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341만 원)도 가족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신고했다.한편, 공직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아비트럼, 가스, 네오, 리플, 니어프로토콜, 디센트럴랜드, 루나클래식 등으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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