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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국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여성·권익·청소년·가족 정책 규제개선과제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면 여가부가 이를 확인·검토한 후 민간전문가 등과 논의해 적극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여성 부문) 양성평등문화 확산·여성경제활동 촉진 등을 저해하는 규제 △(권익증진 부문) 폭력피해자 보호, 자립지원 등에 불합리한 규제 △(청소년 부문) 코스닥 청소년의 활동, 복지지원 등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가족 부문)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에 불합리한 규제 등 총 4개다.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2월 7일까지 전자우편(cjy1127@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의 기업대출 (외부전문가 등 포함) 등을 거쳐 4월 중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은 "소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개선에 활용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